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원할하다'와 '원활하다'가 있는데요, 원할하다 원활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원할하다 원활하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원할하다 원활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활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원할하다 (X)
- 원활하다 (O)
'모난 데가 없고 원만하다, 거침이 없이 잘 나가는 상태에 있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원활하다'입니다. 따라서 '원할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교통 흐름이 원할하다. (X)
(예)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 (O)
(예) 그는 인간관계가 원할하다. (X)
(예) 그는 인간관계가 원활하다. (O)
'원활하다'의 한자는 '원활(圓滑)'인데요, 원(圓)은 '둥글 원'이며 활(滑)은 '미끄러울 활'이므로 '원활하다'는 '모나지 않고 원만하거나 순조롭다'는 뜻을 지닌 한자어로 구성된 형용사인 것입니다.
따라서 '원할하다'는 말은 애초부터 없으며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원할하다'가 바른 표현인 줄 오인하여 '원할하다'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원할하다'는 사전에도 없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원활하다 유의어>
① 순조롭다.
일 따위가 아무 탈이나 말썽 없이 예정대로 잘되어 가는 상태에 있다.
② 거침없다.
일이나 행동 따위가 중간에 걸리거나 막힘이 없다.
③ 원만하다.
성격이 모난 데가 없이 부드럽고 너그럽다. / 일의 진행이 순조롭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