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는 어떤 뜻일까요?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뜻, 혹 떼려다 혹붙인다는 고사성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뜻>
이익이나 도움을 받으러 갔다가 도리어 손해를 보거나 해를 당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즉, 자신의 부담을 덜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많은 부담을 떠안게 된 경우를 뜻합니다.
옛날에 한쪽 빰에 혹이 있는 착한 혹부리 영감이 있었는데, 도깨비들은 혹부리 영감의 혹이 노래를 잘 부르는 노래주머니가 틀림없다며 혹부리 영감의 혹을 순식간에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노래주머니를 떼어 가지고 가는 대신에 보물을 잔뜩 안겨주었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성질이 고약한 이웃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들은 만나 혹을 떼려고 산으로 갔습니다. 이웃 마을 혹부리 영감을 본 도깨비들은 지난번 혹이 노래주머니가 아니라며 이웃 마을 혹부리 영감의 다른 빰에 가지고 있던 혹을 하나 더 붙여 주어서 혹만 더 붙여서 왔다는 이야기에서 이 속담이 유래되었습니다.
<혹 떼려다 혹붙인다는 고사성어>
① 교각살우(矯角殺牛)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말로,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가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② 교왕과직(矯枉過直)
굽은 것을 바로잡으려다가 너무 곧게 한다는 말로, 잘못을 바로잡으려다가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오히려 더 나쁘게 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③ 교왕과정(矯枉過正)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다 너무 곧게 한다는 말로, 잘못을 바로잡으려다가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오히려 더 나쁘게 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유사 속담>
①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마땅하지 않은 것을 없애려고 하다가 더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② 닷 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하찮은 이익을 얻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큰 손해를 보게 된 경우를 뜻합니다.
③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당장에 마땅하지 않은 것을 없애려고 하다가 더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끝.
'한자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뜻 사자성어 모음 (0) | 2024.04.28 |
---|---|
내실을 다지다 사자성어 내실을 다진다는 사자성어 (0) | 2024.04.27 |
나날이 발전해 나간다 사자성어 모음 (0) | 2024.04.26 |
댓글